글루코핏 창업 스토리
직접 극복한 요요의 굴레
어렸을때부터 저는 비만이었습니다.
미국에 살았을때는 특히 더 포동포동 했는데, 친구들이 저를 햄버거라고 불렀을 정도였죠. 위아래로는 짧은데 옆으로는 푸짐해서.
성인이 되고 나서는 운동을 해서 살을 어느정도 빼긴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생활 패턴이 이상해지면서 살이 찌는 체질이 된 것인지 살이 찌고 빠지고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 인생 최고 몸무게 시절 >
시중에 나와있는 효과적이라는 방법들은 정말 다 해봤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강력한 효과의 삭센다, 다이어트에 도움된다는 보조제(캡슐형 보조제), 저탄고지,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 PT, 간헐적 단식 다 해봤고 사람이 독하기는 해서 그 때마다 살을 잘 뻈지만 결과적으로는 일시적인 방법일 뿐이었고 몇몇 다이어트 방법들은 건강에도 좋지 않았습니다.
두가지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었고
- 지속가능하게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이 굴레를 끊기 위해 체중감량에 관한 논문 수백개를 탐구하던 중, 우연히 혈당반응을 통한 개인화된 영양플랜 에 대한 논문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마다 모든 음식에 대해서 반응이 다를 수 있고, 같은 빵, 피자, 과자를 먹어도 혈당 반응이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에게 맞는 음식을 혈당반응을 통해 찾아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의 논문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연속혈당측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초개인화된 혈당 반응을 확인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체중감량 플랜을 짜는 것이 가능하다는 Case study를 발견하게 되었고, 유튜브에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님의 영상까지 접하게 되면서 직접 제 몸에 실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첫 착용은 사진을 남겨두지 않아서 최근 착용한 모습>
실제로 연속혈당측정기를 구매해서 실험을 해보기 시작했는데 이제껏 나에게 좋다고 생각했던 음식들, 다이어트 때 고통받아가면서 먹던 식단들 중 굉장히 많은 음식들이 혈당 스파이크를 극도로 치고 있었고 그 때마다 제 몸은 체지방을 축적하는 모드로 변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매일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이어트에 대표적인 음식인 고구마가 저한테는 최악의 반응을 보였었고 특히 체중조절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고구마와 닭가슴살 부터 샀던 저였기에 정말 충격적이었죠. 또한 시중에 20종의 닭가슴살을 다 먹어보았는데, 그 중 특정 닭가슴살 브랜드는 단백질 제품임에도 혈당이 치솟았고 어떤 제품들은 맛도 좋으면서 혈당 반응을 완만하게 유지하는 저에게 좋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 탄수화물 조합, 먹는 시간대, 식사 직후 활동 등 다양한 실험 진행 >
이러한 스스로에게 진행한 실험을 바탕으로 저에게 최적의 생활습관과 식단을 찾게 되었는데 의외로 햄버거, 아구찜, 채소를 많이 먹은 후 샌드위치 와 같은 음식은 저에게 큰 독이 되지 않다는 사실 또한 발견했습니다.
< 연속혈당측정과 개인화된 식단 플랜을 활용한 체지방율 -7% 감량 >
연속혈당측정을 통한 체지방 감량은 이러한 효과가 있습니다.
- 즉각적인 수치 피드백이제껏 저희는 우리 몸을 운영을 하면서 눈을 감고 비행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이미 몸이 망가진 후에는, 이미 살이 찐 후에는 늦습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 정확한 수치를 기반으로 우리 행동을 교정할 방법이 없었죠. 하지만 연속혈당 측정기는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즉각적인 수치 피드백을 줍니다. 마치 시험성적표를 받는 것처럼 잘한 행동에는 그 즉시 한시간 이내에 굉장히 좋은 혈당반응,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빨간 불과 함께 하지 않도록 피드백이 오게 되죠.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어느새 음식을 선택함에 있어서 한번이라도 더 건강한 것을 찾게 되었고 또한 먹을때도 이전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입에 우겨 넣고 폭식했을 음식들을 그 성분들을 알고 혈당수치를 기대하면서 먹는 마인드풀 이팅이 가능해졌습니다.
- 정말 나에게만 맞는 음식과 생활 패턴을 찾을 수 있다.
우리 몸은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남들에게 좋다는 음식, 혹은 업체들에서 과대 선전, 정작 중요한 수치들은 가리고 자신들이 내세우고 싶은 수치들만 내세운 다이어트 제품, 보조제 등에 거짓된 방향으로 호도당하고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진행한 탄수화물 실험에서는 흰빵, 군고구마는 최악의 반응을 보인 반면, 빵에 아보카도와 버터, 채소를 함께 먹은 경우, 호밀빵, 바나나, 현미밥 등의 탄수화물에는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 중 햄버거는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여서 가끔은 먹어도 괜찮다는 정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을 제 주변 지인들과 함께 진행을 해보았고 적절한 가이드와 피드백을 제공한 결과 제 주변 분들도 체지방률을 2주 1% 감량에서부터 5일간 체지방률 3% 감량까지 놀라운 결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혈당측정이 마법이 절대 아니라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이 기술과 함께 스스로에 대한 행동 교정으로 실제로 '행동' 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이죠.
특히 평소 병원에서 당이 조금 위험한 범주에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인은 이 방법을 통해서 정상범주의 혈당과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아지면서 체지방까지 감량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저 또한 굉장히 놀라고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다이어트는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은 각종 영양제 판매, 인플루언서 책자판매 , 컨설팅,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마케팅 등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시장이 너무나도 왜곡이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논문에 기초한 개인화된 혈당반응 부터 시작하여 최신 기술인 연속혈당측정의 기술을 바탕으로한 과학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과학적이고 개인화되었기에 건강한 그리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도움으로써 이 시장의 왜곡을 풀고 싶습니다.